경기도가 지난 10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주 개최지를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다.
최종 개최지 선정은 2024년 1월~2월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소위원회 현장실사 뒤 3월에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순차적으로 경기도에서 치러진다.
경기도는 인천시와 분리 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 등 두 번의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을 통한 전 국민의 화합과 경기도 체육인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며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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