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옴부즈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옴부즈만 도민서포터즈’ 50명을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옴부즈만은 도민의 고충과 불편을 듣고 조사해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을 개선해나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말한다. 10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위법·부당하거나 불합리한 행정, 제도에 대해 시정을 권고하거나 제도개선을 권고한다.
도민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옴부즈만과 옴부즈만 제도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카페,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도민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도민이 직접 도민 권익을 보호하는 경기도 옴부즈만을 알려 옴부즈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옴부즈만 제도를 더욱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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