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지역 수험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는 6개소 1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19개 기관·단체 563명이 동시에 시험장별 교통소통, 수험생 긴급수송 등에 참여한다. 수능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는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공무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회원을 배치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의 교통 소통이 원활할 수 있게 유도하고, 시험장 주변(200m 이내)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등교시간 전 집중배차하고, 버스 안에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