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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 선도하는 경북…‘글로컬대학’ 전국 최다 선정

안동대‧경북도립대 ‘K-인문 세계 중심 공공형 대학’으로 발전

포항공대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조성’ 추진

국립 안동대학교 전경. 제공=안동대




경북도립대 보관. 제공=경북도립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에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가 포함됨에 따라 경북이 전국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 2곳 3개 대학은 지난 6월 전국 108개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15개 예비 지정대학에 포함됐고 이후 세부 실행계획서 작성 및 강도 높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학 혁신안을 보면 안동대‧경북도립대는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 통합을 추진한다.

입학정원 대폭 감축과 통합대학 내에 공공부총장제도 도입, 대학‧지자체‧혁신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전담기관인 ‘K-ER협업센터’ 설치 등의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또 인문학 교원 대폭 충원과 K-인문선도센터 설립을 통해 세계적으로 K-인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적 전략산업인 백신 기술의 허브로 만들고 그린바이오‧헴프산업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환경과 기술 역량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항공과대는 2차전지, 수소, 원자력, 바이오, G-반도체 등 경북 전략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집중 투자해 지역 번영을 위한 로컬화에 기여한다는 혁신 방안을 제출했다.

또 100% 무학과,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조성, 국내 인재 글로벌 역량 제고 등 3무 경계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 스타트업 아카데미, 스케일업 그라운드, 스타트업 빌리지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통해 첨단 신산업 중심의 유니콘기업을 육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포항공과대는 이 같은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법인으로부터 2000억 원이라는 과감한 재정투자금도 확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에는 지방비를 추가 투자해 성공적인 대학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이들 대학을 시작으로 경북 주도 지방대학 혁신모델을 선도‧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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