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회담에서 그간의 관계 경색 국면에서 중단됐던 군사 대화 채널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회담 뒤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양국이 군대(對) 군 대화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매우 분명하게 요청했고, 이에 중국이 제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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