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가 글로벌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인터파크는 뮤지컬, 콘서트, 서커스 등 문화 공연에 국내 숙소를 연계한 플레이&스테이(Play&Stay)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인터파크만의 콘텐츠와 인벤토리를 활용해 한류 체험부터 여행까지 한 번에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신규 패키지를 통해 해외 팬들의 한국 방문을 독려하고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하이브와 협업해 오는 12월 2~3일 열리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콘서트를 접목한 Play&Stay 패키지를 공개했다.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티켓과 수도권에 위치한 호텔 2박 숙박권을 포함한다. 콘서트 공식 MD, 웰컴 기프트, 콘서트장까지의 왕복 셔틀 등도 제공한다. 일본·중국·미국 등 세계 각지 팬들의 관심을 받아 매진됐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는 “스위프트 노믹스 등 문화 공연을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Play&Stay 패키지와 같이 한류에 최적화된 인바운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한국 방문을 적극 독려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K-콘텐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5000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야놀자가 보유한 인벤토리,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여행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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