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이 해외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재외국민 등록을 권유하는 해외 안전 로밍 문자를 발송한다.
재외국민 등록이란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하거나 체류할 예정인 경우 성명, 체류 지역, 현지 연락처 등을 관할 공관에 등록하는 것이다. 국민이 해외에 거주했다는 서류 발급 등 편익 증진과 재외국민 보호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두 기관은 재외국민 등록제도의 중요성을 감안해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자 해외 안전 로밍 문자를 통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해외를 방문 중인 국민들이 재외국민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체류 지역 관할 우리 공관인 대사관이나 총영상관을 방문하면 된다.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영사민원24’를 통한 인터넷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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