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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러에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 요구…中 "소비자 건강 위한 조치"

8월 31일 기시다 후미오(가운데) 일본 총리가 도쿄 도요스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중국의 일본 수산물 금수 조치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 무대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SPS 협정에 위반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WTO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의 통상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이 전날 WTO의 식품·동식물 위생검역(SPS) 위원회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수입금지가 "과학에 근거한 조치가 아니어서 SPS 협정에 위반된다"며 이처럼 요구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안전성을 이유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은 일본의 입장을 지지했다.

그러나 중국은 "소비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국 법령과 SPS 협정에 따른 조치"라며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러시아도 "일본 정부는 투명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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