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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증차 100억원 추가 확보 첫발…내년 6월 운행 목표

혼잡률 280%→150% 완화 기대

김포골드라인. 사진 제공=김포시




혼잡률 280%로 이른바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증차를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기 김포시는 내년도 국회 예산안 심사의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 원이 수용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동차 증차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93억 원이다. 현재 진행 중인 6편성 12량 증차사업의 총사업비는 483억 원이며, 이 가운데 331억 원이 이미 투입돼 내년 6월 순차적 운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혼잡도가 극심해짐에 따라 5편성 10량 증차를 추가로 계획하면서 51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고, 내년 계약할 증차비용 100억 원을 시급하게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소위통과를 시작으로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골드라인 전동차를 차질없이 순차적으로 투입완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도를 최대 1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에 대해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고 있다"며 "이제 첫걸음을 떼었을뿐 예산확정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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