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청 전시실,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 등에서 대학예술축제주간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 간 작품교류와 기초예술 부흥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기획됐다.
시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교향악 축제와 대학 합창제, 디그리쇼, 대학생 대상 공모 선정작품 등으로 대학생들의 다채로운 작품 발표가 준비된다.
특히 오는 2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부산여대 무용작품 발표전에서는 지난 10일 종료된 부산대학무용제 작품 일부가 무대에 오른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대학 폐과 위기와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중단된 대학연합축제와 비슷한 성격”이라며 “지역 내 기초예술 부흥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학예술축제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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