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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절도·음란행위… 30대 남성 구속송치

용산경찰서. 연합뉴스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절도와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강도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100만원 상당의 시계를 훔치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마치고 집 밖으로 나오던 A씨는 귀가 중이던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과 마주치자 그를 밀치고 도주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일간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그를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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