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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로닉, 현대백화점서 ‘로봇셰프 큐브’가 만드는 그릭요거트볼 선보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의 우수 보육 기업인 로닉(대표 오진환)은 지난 10월 6일부터 한달 간 현대백화점 신촌점서 '로봇셰프 큐브가 만드는 그릭요거트볼'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로닉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되었고, 올 상반기 진행된 '2023년 1st 현대백화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에서 현대백화점과 처음 연을 맺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로봇셰프 큐브 설치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선사하고 미래형 백화점의 F&B매장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큐브를 처음 본 고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위생적이다’ ‘청결하다’ 였다. 사람이 운영하는 기존 매장은 오픈 된 공간에서 손으로 담고 포장을 하던 것에 반해 큐브는 로봇 내 밀폐된 공간 안에서 조리 전 과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타액이나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이 적다.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메뉴와 토핑을 골라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과 동시에 큐브는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낸다. 이때 추천 메뉴 뿐만 아니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주문한 커스텀 메뉴를 시간당 200그릇 이상 만들어낸다.



큐브는 지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단순 반복 조리 작업을 자동화하였다. 또한 AI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한 매장 운영을 실현하고자 하였고 주문부터 픽업까지 외식업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하여 언제 어디서나 균일한 맛과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로닉은 이번 현대백화점 매장운영을 계기로 샐러드, 포케, 그릭요거트볼 등 한 그릇 음식 메뉴를 판매하는 국내외 외식업체 공략에 나선다. ‘로봇셰프 큐브’ 가 프리미엄 백화점의 입점 기준을 통과해 성능, 안정성, 위생 측면에서의 우수성이 검증되었고 맞춤 조리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 높은 만족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환 로닉 대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로봇이란 비전하에 외식업 사업자들에겐 더 나은 삶의 질을 소비자에겐 맛있고 개인화된 음식을 제공해 행복하고 즐거운 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례와 같이 2024년도에도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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