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일본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 2023)에 참가한 혼다(Honda)가 일상 속에서의 ‘전동화 모빌리티’를 완성하는 컨셉 모델 ‘서스테이나-C(Sustaina-C)’와 라스트 마일을 책임질 전기 스쿠터 컨셉, ‘포켓(Poket)’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스테이나-C와 포켓은 모두의 호감을 자아내는 귀여운 외과 붉은색 차체가 시선을 집중시키며 실용적인 패키징을 통해 '차량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린다.
먼저 소형 해치백 형태를 앞세운 서스테이나-C는 혼다가 2020년부터 주요 시장에 투입했던 소형 전기차, 혼다-e에 적용되었던 디자인 기조를 바탕으로 귀여운 외형, 그리고 독특한 디테일을 곳곳에 더했다.
원형의 헤드라이트, 독특한 프론트 패널은 물론이고 흰색의 루프 패널, 클래딩 가드, 그리고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보닛 위의 독특한 연출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해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서스테이나-C는 컨셉 모델인 만큼 실내 공간과 차량의 기본적인 기술 사양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혼다는 ‘도심 속에서의 EV 라이프’를 구현하기에 최적의 솔루션임을 자신했다.
서스테이나-C와 함게 합을 맞추며 ‘라스트 마일’에 사용될 포켓은 작은 체격의 전기 스쿠터의 형태를 갖췄고, 독특한 디자인 및 배터리와 시트가 일체된 구성으로 활용성을 더한다.
여기에 언제든 서스테이나-C의 트렁크에 언제든 적재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를 갖췄다. 다만 디자인 외의 요소, 즉 주행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 주행 거리 및 가격 등의 상세한 내용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혼다는 이번 모빌리티 쇼에서 서스테이나-C와 포켓을 공개가 단순히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과거를 현재, 미래로 가져오는 것 외에도 '전동화 로드맵'의 방향성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는 브랜드의 공식 채널을 통해 두 컨셉 모델은 ‘전동화 라이프’의 완성 외에도 ‘소재’의 활용에 대해서도 새로운 비전을 언급했다. 실제 두 컨셉 모델에는 재활용 및 재사용 아크릴 수지를 통해 '자원순환'을 구현했다.
한편 혼다는 이번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는 물론 항공기 등을 포함하는 폭넓은 라인업과 함께 브랜드의 다채로운 기술 및 컨셉 모델들을 전시해 브랜드의 미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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