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놀이기구 '혜성특급'이 운행 중 갑작스럽게 멈춰 이용객들이 대피했다.
17일 오후 5시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혜성특급이 약 5분 간 정지됐다. 수능이 끝난 직후여서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약 20명이 탑승 중이었다. 혜성특급에 탑승 중이었던 이들은 정지 직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약 3분 만에 안전하게 대피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안전 장치가 작동하면서 기구가 멈췄다"며 "인명피해 없이 모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내렸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