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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에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

치료내시경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평가

“2년 임기동안 세계 최고 학회로 발돋움”

박종재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1976년 창립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만 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의학 학술단체다. 소화기 내시경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각종 지침을 개발해 왔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인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을 매년 개최하고 공식학술지인 '임상 내분비학(Clinical Endoscopy)'을 발간하면서 의학회가 인정하는 국제학술단체로 발돋움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국내 치료내시경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이사장,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연구학회장을 맡고 있다.

박 이사장은 “소화기 내시경이 국민 건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장비로 자리잡게 된 데는 학회 회원들의 기여가 컸다”며 “이사장 재임기간 동안 소화기 내시경 분야 연구·진료 등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구성원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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