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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겨룬 K팝 경연, 우승은 美 '애프터 다크'

본지 후원 'KTMF 2023' 결승

女7인조 에너지에 호평 쏟아져

2등은 韓 유일 참가자 최유진

1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EK갤러리에서 열린 KTMF K팝 커버 콘테스트 결승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리아타임즈미디어그룹




1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EK갤러리에서 열린 KTMF K팝 커버 콘테스트 결승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리아타임즈미디어그룹


K팝 글로벌 열풍의 본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팝 커버 경연대회에서 미국 유타 출신의 여성 7인조 팀 ‘애프터 다크’가 우승을 차지했다.

18일(현지 시간) 미주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이 후원한 ‘코리아타임즈 뮤직페스티벌 2023 K팝 커버 경연대회 결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EK갤러리에서 열렸다. 현지 오프라인 관객만 100여 명이 몰렸다.

전 세계 1000여 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의 결승에 올라온 11팀의 결선 진출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화려한 K팝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인도·태국·미국 등 다국적의 참가자들이 결선에 올라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우승을 차지한 여성 7인조 팀 ‘애프터 다크’는 보이그룹 라이즈의 ‘겟 어 기타’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대 초반인 이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K팝이 좋았다”며 “저희의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을 골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2등은 한국의 최유진(11)이 차지했다. 유일한 한국인 결선 참가자이자 최연소 참가자로 에스파의 ‘새비지’와 블랙핑크의 ‘셧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최유진은 “어머니가 알려줘서 신청했는데 수상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3위는 태국의 태윈슬리 니욤테가 백아연의 ‘우주를 건너’를 불러 수상했다. 그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한국인 못지 않은 한국어 발성과 감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니욤테는 “K팝이 너무 좋아서 늘 연습한다”며 “진정한 K팝 스타가 되고 싶고, 보컬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해다. 이 외에도 인기상은 유타 출신의 6인조 ‘원티드’가 수상했다. 1위에게는 상금 2000달러, 2등에는 1000달러, 3등에게는 500달러가 수여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데이원엔터테인먼트의 릭 킴 대표는 “한국인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피네이션·플레디스 등 국내 대형 엔터사들도 심사에 참여했다. 노민미 피네이션 실장은 “K팝의 인기가 감동적이다”고 말했고 이규봉 카카오엔터 과장은 “K팝을 사랑해줘서 기쁘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2차 예선은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아즈메타에서 열려 시공간을 초월한 K팝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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