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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맛 '남도김치' 비결은…풍미 살리고 아삭함 지속 시키는 '김장철 부재료'

전남도, 남도종 마늘 소비 촉진 홍보전

전국 35% 최대 주산지…판로확보 총력

‘남도종 마늘’ 이미지. 사진 제공=전라남도




천년의 맛 ‘남도김치’의 숨은 재료. 향과 맛이 강해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타 품종보다 탁월한 ‘남도종 마늘’이 김장김치 부재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김장철을 맞아 '남도종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을 강화 하고 나섰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남도종 마늘은 겨울철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 품종이다. 전남은 전국(8100㏊)의 35%인 2808㏊를 재배하는 주산지다. 또한 다량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강한 살균·향균 작용으로 면역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남도는 남도장터 회원 약 77만 명,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3만 명,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전 국민 대상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김치와 마늘 가공업체 등 대규모 소비처를 발굴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천년의 맛 남도김치의 비결은 남도종 마늘의 매운 맛이 원천”이라며 “올해 김장엔 김치와 찰떡궁합인 남도종 마늘을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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