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를 낸 부산지역 벤처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2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3 벤처인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우수 지역 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시상해 지역 벤처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특별강연 등 교류행사를 통해 벤처기업인 간 교류·화합을 증진하는 자리다.
부산벤처기업인상에는 강미첼빅터 더블유에스지 대표이사·김민기 아정네트웍스 대표이사·박종덕 유시스 대표이사·박경택 코아이 대표이사·홍기영 화인정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 및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 3년간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신기술혁신상은 8명에게 돌아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정영선 대덕시스템 대표이사·김경호 건국테크 대표이사·전기웅 에브리데이뉴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부산시장상에는 최혜경 함초록 대표이사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는 김영균 스마트에어 대표이사 ·조보익 한솔인텍 대표이사가, 부산벤처기업협회장상에는 한윤종 아펙스 대표이사·정명환 더블오 대표이사 가 뽑혔다.
이운식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과 권오승 에듀인잡컨설팅 대표이사는 벤처기업육성유공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50주년을 맞아 부산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술사업화 혁신대상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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