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차기작 출연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타뉴스는 전씨가 새 드라마 ‘아임홈 다녀왔습니다(아임홈)’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얼마 전 제작진과 만나 물밑 조율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전씨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전씨는 최근 남편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이라는 홍역을 치렀다. 남편의 일과는 별개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전씨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한동안 공백이 있었지만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안방과 스크린을 섭렵하며 자신의 색깔을 지키고 있다.
드라마 ‘남남’, '미스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밀의 숲2', 영화 '사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백두산', '헌트' 등에 출연했다.
전씨는 최근 마약 사건 이후 이씨와 함께 모델로 나온 광고가 삭제되고 빌딩 매각을 놓고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그렇지만 차기작 출연으로 시련에 맞서 배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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