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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견 구조해 키우는 분 지원"… 펫 전문기업 보노몽 '생명존중 운동' 눈길

페타버스와 지원 TF 구성

사료와 자사 펫샴푸 지원

/펫 샴푸 전문기업 보노몽(bonomong) 홈페이지 캡처




국회에서 개 식용 금지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펫 샴푸 전문기업 보노몽(bonomong)이 전국에서 학대받는 개를 구조해 데려다 키우는 사람들에게 경제젹 지원을 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끈다.

보노몽은 공동추진 업체 페타버스와 ‘학대견 구조 반려인 지원 TF팀’을 만들고 최근 운영에 들어 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품목은 사료와 자사가 개발해 판매 중인 프리미엄 펫샴푸 등이다.

1차 지원대상은 2020년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한 건설공사장에서 쇠사슬에 목이 감겨 상차투성이 상태에서 고생하는 진돌이와 진순이 등 2마리를 구조해 키우고 있는 설 모씨(여, 52세)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 졌다.

보노몽 관계자는 “반려동물 생명 존중 사상을 구호로 외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학대견을 직접 구조해 키우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시작하면 이런 캠페인이 더욱 활발해지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노몽은 반려동물 생명존중 운동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시민단체 위대한 동반자 대표인 배철현 전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와 함께 반려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 운동(me&pet)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배 교수는 “개는 기르다 잡아 먹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상호 이익과 존중의 대상인 만큼 위대한 동반자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우리 사회가 명실 공히 선진국으로 갈수 있다”고 밝혔다.

반기문 前UN사무총장도 역시 "우리 국민도 반려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대가 왔다"며 "사람 동물 할 것 없이 생명의 존중을 누구나 다 인정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애견신문등 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지난 해 말 600여만 가구에 달한다. 반려동물 양육인구도 1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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