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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준형, 내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선정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2024 라인업 발표

피아니스트 김준형. 사진 제공=금호문화재단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내년 금호아트홀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됐다.

22일 금호문화재단은 내년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의 2024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준형은 지난해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재원이다. 올해 상주음악가 시리즈는 ‘엽편소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네 번의 공연을 선보인다. 1월 11일 신년음악회에서 김준형은 바흐·베토벤·브람스를 선보인다.

해외 유명 음악가들은 ‘금호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내한한다. 피아니스트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5월 슈베르트·브람스·리스트·프로코피예프 프로그램으로 내한한다.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바딤 콜로덴코, 스티븐 허프, 넬손 괴르너도 금호아트홀을 찾는다.

‘금호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서는 K클래식 신성들을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누리와 트롬보니스트 서주현, 기타리스트 안용헌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은 7월 공연을 펼친다.



금호아티스트 시리즈에서는 첼리스트 배지혜와 지난해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공연을 갖는다.

고악기 지원 프로그램인 금호악기은행을 운영 중인 금호문화재단의 수혜자들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과 박규민, 김동현, 첼리스트 정우찬과 이수빈이 고악기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와 피아니스트 주희성, 김영호, 첼리스트 박상민이 ‘음악의 계보’ 시리즈로 금호아트홀을 찾는다.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독일 음악의 매력을 3월, 6월, 12월 세 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조진주, 이지윤은 ‘더 바이올리니스츠’ 시리즈로 바이올린의 매력을 알린다.

스페이스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손정범, 김홍기, 윤홍천이 피아니스트의 세계를 선사한다.

내년부터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는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얼리버드 제도를 통해 정상가의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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