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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내년에산 2조 20억 편성

올해 당초예산보다 9.9%증가,

대규모 사화간접자본시설 투자 확대


경북 구미시가 내년도 예산안 2조 20억원(일반회계 1조 6737억원, 특별회계 3283억원)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당초예산 1조 8208억원 보다 1812억(9.95%)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예산 증가율(2.8%)과 경상북도 증가율(4.4%)을 크게 웃돌았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716억원이 증가한 1조 673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 특별회계 12개와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개로 올해보다 96억이 증가한 328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은 생계급여 지원기준 완화 및 최저 보장수준 상향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가 549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2.85%를 차지하고, 농림 해양수산 1513억(9.04%), 환경 1354억(8.0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215억원(7.26%)이다.

중점 투자항목은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50억, 사곡 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40억,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 분담금 26억, 원평 도시계획도로(중1-121호) 개설 50억, 오태 도시계획도로(중3-26호) 개설 10억원 등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대비해 시내버스 차량구입 26억, 비수익 노선 손실보상금 80억, 무료 환승 할인액 손실보상 35억, 산업단지 공원 지하 주차장 공사 23억, 봉곡동 주차타워 조성 공사 15억,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을 편성했다.

경제분야에는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비 184억,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 73억,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66억,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69억,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 기반 61억,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49억원이다.

또 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80억,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26억, 천생역사 문화시설 조성 23억, 구미문화재단 출연금 20억, 선산 장원방 조성 사업 20억, 구미천 산책로 조성 20억,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20억,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 19억,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18억, 낙동강 체육공원 축구장 정비 15억,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조성 13억, 도심형 펌프 트랙 조성 10억, 교촌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4.5억, 구미라면 축제 개최 4억원 등이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제272회 구미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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