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12월 2일 개막한다.
e스포츠 저변 확산과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NC소프트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780여 명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총 3개 종목이다. 선수들은 26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거치며 결선 경기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창원 출신 e스포츠 프로 선수 최현준(젠지 도란·리그오브레전드)의 강연회와 사인회가 진행된다. 관람객 이벤트를 통해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유니폼과 모자 등도 상품으로 제공된다.
김은자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e스포츠 인재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공정하고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e스포츠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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