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2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3년 연속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이다.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경주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에 시범 적용해 전체 공사 기간 동안 현장의 품질·안전관리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공사’ 등의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향후에는 AI 및 로보틱스 기술 등과 연계해 현장별 플랫폼 적용·관리 기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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