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정평가 역시 1주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국정운영신뢰도 역시 1주 일만에 7%포인트가 껑충 뛰며 5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40%대를 회복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 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11월 둘째 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5%로 23일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10월 둘째주 35%에서 10월 셋째주 32%로 하락한 바 있다. 이후 2주 연속 오름세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내리며 5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0월 들어 57~58%대를 기록했었다. 모름·무응답은 9%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60%로 가장 높았다. ‘60대’가 51%, ‘50대’가 38% 순이었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54%, ‘강원·제주’ 44%,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이 39%순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한다’는 답변은 40%였다. 10월 넷째 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신뢰도는 33%였다. 한 달 만에 7%포인트가 상승했다. 국정 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6%포인트 하락한 5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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