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3일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다친 국가유공자 등에게 로봇 의수와 의족,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종진 보훈부 차관과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오후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 27명, 현역 군인 1명, 소방공무원 22명 등 50명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보훈부와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지원협약을 맺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협약 기간을 2025년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
재단은 2020년 26명, 2021년 32명의 국가유공자를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국가유공자 30명과 현역 군인 2명, 소방공무원 16명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돼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그만큼의 회사 측 추가 기부로 쌓인 재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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