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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동 주차난 해소되나' 안산시, 공영주차장 부지 고도화

내년 8월 300대 규모 수용 가능 대형 주차타워 조성

23일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열린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 사진 제공 = 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원곡동 일대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고도화해 300대 규모가 수용 가능한 대형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안산시는 23일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 3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 등 다양한 매력으로 경기도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동 인구가 많다. 이 때문에 주차 관련 민원이 줄 잇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단원구 원곡동 991-5번지에 소재한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을 투입해 연면적 7천398㎡, 지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차타워 조성이 완료되면 주차 면이 기존 83면에서 260% 증가한 총 300면으로 217면이 확보돼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공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동 991번지 일원의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175면) 및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외국인주민지원본부 사이(원곡동 991-1, 991-3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51면)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기존 274면에서 295면 증가한 도합 569면의 주차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구상을 내보였다.

이 시장은 “원곡동 지역은 불법주차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확대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복합문화·상업 공간인 원곡동 스트리트몰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중심으로 다문화마을 특구가 안산시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의 효율을 도모해 주차장 고도화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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