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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할아버지도 부산에 공장”…코리아팀 ‘부산 엑스포’ 총력전

尹 대면 유치전에 삼성·현대·LG 총수 출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직후 프랑스 파리를 찾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경제인들도 부산 엑스포 홍보에 가세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파리 인터컨티넨탈 르그랑 호텔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에서 부산과 삼성 사이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부산의 매력을 홍보했다. 이 회장은 이병철 회장이 1953년 부산에 제일제당(현 CJ제일제당) 공장을 설립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래 도시인 부산이 엑스포를 통해 국제사회에 자유와 연대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전날 파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유네스코한국대표부 주최 만찬에서 건배사를 통해 “K팝, K푸드에 이어 부산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11월 28일에 나오는 결과와 무관하게 각국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이번 유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고 말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위해’라고 건배를 제의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만찬 자리에는 정 회장 외에도 이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각국 BIE 관계자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뿐 아니라 주요 경제인들까지 참석해 유치전에 나선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장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은 대통령이 직접 글로벌 연대의 가치를 강조한 것에 박수를 보냈다”며 “참석자들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많은 참석자들이 민·관의 콜라보레이션도 한국이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며 “한국이 엑스포를 개최하면 다를 것이라는 확신과 부산이란 도시의 서사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도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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