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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여자월드컵 유치전 3파전으로…남아공 철회

벨기에·네덜란드·독일, 미국·멕시코, 브라질 경쟁

AFP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전에서 빠졌다.

남아공축구협회(SAFA)는 24일(현지 시간)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SAFA는 2027년 대회 유치를 위한 일정상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그다음인 2031년 대회 유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AFA는 "이번 결정이 여자 축구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정비를 거쳐 2031년 대회를 위해 더 잘 준비된 유치 신청을 내놓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내년 5월 17일 FIF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대회 유치전은 애초 4파전이었는데 남아공이 이탈하면서 3파전이 됐다. 벨기에·네덜란드·독일이 공동 개최를 희망하고 나섰고 미국과 멕시코도 공동 개최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단독 개최를 원하는 브라질이 경쟁하고 있다.

SAFA는 "이제 2027년 대회에 출전할 경쟁력이 있는 대표팀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아공은 2019년 프랑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때 연이어 본선에 진출했고 특히 올해 대회에선 첫 승점과 승리,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선 지난해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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