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언론학자이자 방송 토론프로그램 사회자로 잘 알려진 한양대 정준희 교수와 최근 대중들을 위한 역사 해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자 교육자인 썬킴 숭실사이버대 교수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대중 교육에 나섰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네 남자의 대화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바로 알기’란 제목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네 명의 남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 100분 토론 진행자 정준희 교수, 역사전문가 썬킴 교수다.
강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란 무엇인가? △미리 만나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시군별 발전 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과 Q&A 등 약 15분 정도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정준희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저성장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응원하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응원했다. 썬킴 교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빈 도화지와 같아 뭐든지 그릴수 있다”며 “경기북부라는 도화지를 채울 수 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지식’은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무료 평생학습포털서비스로 3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해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 취미 등 9개 분야 총 1700여 개의 온라인 평생 학습 강좌를 365일 상시 운영 중이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지식’ 누리집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콘텐츠를 보고 싶은 사람은 지식에 접속해 홈페이지 우측 상단 검색창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검색하면 관련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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