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생 사진' 찍으려다 8m 아래로…제주 외돌개 절벽서 50대男 추락했다 '구사일생'

어제(25일) 오전 제주 해안 유명 관광지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사진을 찍던 50대 관광객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사진=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유명 해안가 관광지인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사진을 찍던 50대 관광객이 추락해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A(50대·서울)씨가 8m 아래로 떨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했다.



사진=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A씨는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구조 당시 두부 출혈과 다발성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해경은 A씨가 외돌개 인근 절벽에 있는 이른바 '폭풍의 언덕'으로 불리는 절벽에서 사진을 찍다가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으로 접근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사진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으로 접근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