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대표 박영수)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인 다오솔루션(대표 인호)과 데이터 배지 기반 묶음정보의 저장과 가공, 활용을 위한 개인 주도형 ‘Personal Datas as a Service(PDaaS)’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배지는 개인이 소유하거나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묶어서 인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다. 예를 들어, 개인의 학력, 경력, 취미, 건강, 소비 등의 데이터를 나만의 데이터 금고에 저장하고 데이터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면 디지털 배지로 만들어서 자신의 동의 하에 다른 사람이나 기관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의 유출 없이 데이터 활용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데이터 수요자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배지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림 참조)
다오솔루션은 이러한 데이터 배지를 활용하여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PDaa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PDaaS는 데이터 배지를 활용하여 개인의 묶음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분석 및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PDaaS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 받으며, 데이터활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SCI평가정보 박영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다오솔루션과 협력하여 PDaaS 기술을 활용하면 신용정보와 대안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신용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취준생, 주부, 외국인 등 신용평가가 어려운 다양한 금융 취약자들의 신용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오솔루션의 인호 대표는 “데이터 배지 기반 PDaaS 기술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활성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SCI평가정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중인 PDaaS 기술을 신용평가 분야에 적용하고, 개인의 데이터를 통한 신용평가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