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겨울철 축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3월 15일까지 ‘축산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재해 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체제 유지, 신속한 피해 상황 접수 등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축산 분야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축사, 비닐하우스형 축사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폭설·한파·화재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재해 유형별 축사 및 가축 관리요령을 문자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재해 예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축산 분야 재해피해 발생 시 조기 회생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보조 80%·자부담 20%), 재해에 취약한 노후 축사시설 현대화에 157억 원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