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람(대표이사 김기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지원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2차년도)' 사업에 참여하여 ‘NetMiner 365’를 SaaS로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공공 진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NIA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디딤365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ICT·SW분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공급 및 SaaS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을 했다. 참여 기업에게는 공공부문에서 이용가능한 서비스 설계·구현·시험 등 SaaS 개발 필요 비용과 개발된 SaaS의 공공시장 진출 및 판매를 위한 비즈니스(수요처 발굴 등) 지원을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NetMiner 365’는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데이터 과학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분석에 적합하도록 가공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데이터를 학습하고 평가하여 또 다른 데이터를 예측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며,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복잡한 절차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통계에서 처리할 수 없었던 그래프(관계)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탐색하고, 관계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 분석(Graph Analytics) 기능을 탑재했으며 그래프 분석과 머신러닝의 연계 및 그래프 신경망(Graph Neural Network) 기반 예측 분석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을 필요로 하는 연구자, 분석가들에게 고성능, 고가용성, 고접근성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각 분야의 지능화 및 의사결정의 근거를 정확하게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람은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받았으며, 디딤365를 통해 ▲SaaS 개발 및 운영 노하우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컨설팅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 등을 지원받았다. 디딤365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로서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SaaS 개발 관련 기술 지원/컨설팅뿐만 아니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소개 및 증명자료 작성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카탈로그 계약 소개 및 등록 교육을 지원했다.
㈜사이람 김기훈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보급해온 소셜 네트워크 분석(SNA) 소프트웨어를 SaaS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으며, 코딩 없이 그래프 분석과 그래프 머신러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 나은 이용환경에서 혁신적인 분석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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