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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투자유치 위해 일본행

‘2023 동경국제로봇전시회’ 등 참관 일본계 기업 유치 주력

이민근 안산시장이 30일 일본 가아사키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안산시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대표단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내 외투 유치를 위해 30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에 나섰다.

이 시장은 김준호 신안산대 교수 등과 현지 도착 직후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기업체, 관련기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로봇 분야 세계 최대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3 동경국제로봇전시회’를 참관해 일본계 기업 유치에 나선다.

이어 동경무역관을 방문해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을 면담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외투 유치를 위한 일본 산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첨단로봇 기업 집적단지 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총 4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다.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을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로봇·제조’로 정하고 해당 지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한편 안산시는 일본무역진흥기구,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관련기관, 일본계 회계법인·은행 관계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여건 홍보 및 양질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 과정에서 시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투자유치 업체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투자 희망업체 및 기업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지원은 물론,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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