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을 역임한 김정우 전 국회의원이 12일 토요일 오후 2시 군포시 산본중심상가 투데이몰 2층에서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연다.
김 전 의원이 출간한 ‘김정우와 함께 새로! 고침!’은 만화형식으로 성장 과정과 국회 활동, 조달청장을 지내며 이루었던 혁신 정책, 김대중재단 창립, 정치 철학 등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펴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 삶이 어렵고 정치가 사라진 지금 이 시대에 김정우 전 의원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천사를 써주어 눈길을 끈다.
또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서면 축사를 통해 본인이 3선을 한 군포시와 총리시절 조달청장의 인연을 언급하며 “김정우 전 의원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정치를 새롭게, 군포를 새롭게 하겠다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하고 다부진 내공을 지닌 김정우 전 의원이 만들어 낼 대한민국과 정치 그리고 군포를 함께 하겠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김 전 의원은 북 콘서트에 앞서 “묵은 것 중 썩어 버려지는 것은 썩기 전에 새롭게 고쳐야 한다. 그래야만 개인의 삶이 윤택해지고 사회와 국가가 발전한다”며 “국가 재정을 제대로 알고 정책을 만들어낼 줄 아는 검증된 능력과 일처리를 유능하게 할 줄 아는 정치리더가 나설 때이다. 대한민국과 정치 그리고 군포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도전을 함께 시작해 달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20년 가까이 행정가로 일했고 세종대 교수를 지내다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대표의 인재 영입 8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군포시 국회의원에 당선돼 우수 의정활동평가 16관왕, 경기·인천 지역 국회의원 중 공약완료율 1위 등 일 잘하는 유능한 국회의원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국회의원 시절 당 대표 비서실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고 이후 문재인 정부 조달청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예산과 재정, 정부 정책, 실물 경제를 제대로 알고 실행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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