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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없는 흙표흙침대, 빈대 공포에 매출 상승세 “최대 50도 온도조절 가능”





전국에 빈대(베드버그) 발견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매트리스가 없는 흙표흙침대가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빈데믹(빈대+팬데믹)', '빈대 포비아(빈대 공포증)'와 같은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빈대가 곳곳에 출몰하며 시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빈대는 주로 침대의 매트리스나 침구류 등 섬유 속에 서식하며 밤에 흡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매트리스 청소 등 홈케어 서비스 및 기능성 매트리스, 침구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기능성 건강침대 브랜드 흙표흙침대도 때아닌 빈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흙표흙침대의 제품은 매트리스가 아닌 흙판으로 제조돼 빈대가 숨어 있을 곳이 적고 청소 등 침대 위생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침대 상판은 최대 5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해 열에 약한 특성을 가진 빈대를 예방하거나 방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흙표흙침대 관계자는 “최근 빈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제품 문의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빈대만이 아니라 건강한 수면 환경을 지향해온 브랜드인 만큼 수면 건강과 더불어 수면 위생을 위해서도 계속 편안하고 우수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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