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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 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열풍 지속…‘마흔에 읽는’ 3주째 1위





예스24가 집계한 11월 5주째(11월 23~29일) 베스트셀러에서는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쇼펜하우어의 철학 수업이 3주째 초강세다. 강용수 저자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쇼펜하우어 글을 모은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와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가 각각 4·7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고, 자산가 세이노의 조언을 담은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3위를 지켰다. 조직심리학자 벤저민 하디가 전하는 ‘미래의 나’ 적용법 ‘퓨처 셀프’가 5위로 재진입했다.



어린이 분야 인기 시리즈 신간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누적 판매 500만 부를 돌파한 초등 학습만화 시리즈 신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7’이 출간 즉시 8위에 올랐다. 또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의 영상을 스토리와 생물 도감으로 재구성한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시리즈 신간 ‘에그박사 11’는 9위였다. 전업투자자의 전설로 불리는 ‘슈퍼개미’ 남석관 저자의 주식투자 노하우를 담은 경제 경영서 ‘손실 없는 투자원칙’이 10위로 올라섰다.

10위권 밖에서는 등단 53주년을 맞은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황금종이 1’이 12위를 기록하며 작가의 명성을 이어갔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옥중에서 쓴 글을 모은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는 2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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