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불발로 인한 해체설, 멤버간 불화설 등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 로제와 지수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2일 로제는 자신의 유튜브에 파리 브이로그를 올렸다. 지난 9월 파리 패션위크 당시 파리를 방문하며 찍은 일상을 공개한 것.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과 생로랑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전문 모델 뺨치는 의상 소화력과 애티튜드 등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 영상 후반부에는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한식당에서 송편을 나눠먹으며 “(추석에 송편을 같이 먹으니)우리는 가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6년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개인 소속사 설립, 일부 멤버 이탈, 불화설 등 추측만 난무한 상황이다. 이후 제니의 솔로 앨범 발매, 지수의 배우 활동 컴백, 리사의 프랑스 성인 쇼 출연 등 개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자의 길을 걷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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