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5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다.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지하철 역사 환경 미화, 초등학교 중식 배식 업무 등 21개 사업에서 2479명을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사회돌봄·안전·공공시설 행정업무 지원 등 10개 사업에서 604명을 모집한다.
시장형은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편의점, 카페 등 10개 사업에서 356명을 모집한다.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업체에서 근무할 128명을 모집한다. 취업알선형은 내년 1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진,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공익활동에 한함) 등을 지참하고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금천시니어클럽,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다. 사업내용 및 접수처(수행기관)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은 제외) 및 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284명을 초대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격려하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 대비 8.6% 증가한 일자리를 확보했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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