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실현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올 한해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좋은 성과를 얻은 사례 27건이 심사에 올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교통정책과의 ‘시민 안전 횡단 도우미,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구축’이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횡단보도 보행자 점유정보 및 보행 교통량 정보를 가공해 횡단보도 연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 사례로, 시민들의 체감도와 업무 난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징수과가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주인 없는 체납 토지 강제매각, 1% 가능성에 도전하다’ 등이 차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그에 따른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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