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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응급 수송 30만건, 45년간 환경지킴이…70대 자원봉사자 이강우·손신숙 씨에 국민훈장

행안부,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손신숙(사진 왼쪽) 씨와 이강우(오른쪽) 씨. 사진 제공=행정안전부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로 시민학생구조단 이강우 씨와 포항시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명예회장 손신숙 씨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4일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훈포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린다.

이 씨는 1981년 서울 새마을인명구조단을 창설했다. 응급 환자 수송 체계가 없던 시절 그가 연탄가스 중독 환자, 임산부 등을 무료로 수송한 건수는 30만 건에 달한다. 42년간 인도·스리랑카·파키스탄·중국·필리핀·네팔·멕시코·라오스·튀르키예 등 14개국 재난 현장에서 인명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손 씨는 1978년 포항시 부녀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한 뒤 45년간 환경 자원 봉사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2004년 유효미생물(EM) 실천 조직을 결성해 유산균·광합성균·효모균 등을 조합한 EM의 환경 개선 효능을 지역사회에 전파했다. 중고 물품 접수 교환 센터와 자원 순환 실천 장터를 운영하며 재활용 활동도 전개했다.

국민포장 수상자로는 부산시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박정순 씨와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 부지회장 이병길 씨가 선정됐다.

한국자원봉사연합회(부산 남구), 경상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경북 안동), 국군간호사관학교(대전 유성구), 포스코 봉사단(서울 강남구)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32개 단체와 7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시 미추홀구(대통령 표창)·경기 부천시(국무총리 표창)·전남 장흥군(행안부 장관 표창) 등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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