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제23대 부구청장에 이동한 부구청장이 4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중구청장이 궐위됨에 따라 내년 재선거로 신임 구청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중구청장 권한대행으로써 중책도 맡게 됐다.
신임 이 부구청장은 세종(옛 연기군)출신으로 남대전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3기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보건복지국장, 유성구 부구청장, 대덕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행정력과 격의 없는 소통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신망받고 있다.
이 부구청장은 취임식에서 “단체장의 공백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 조직을 안정화하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라는 의미에서의 발령이 아닌가 싶다”며 “변화와 혁신, 새로운 아이디어로 구정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흔들림없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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