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올해 ‘천안기업 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매출 142억 원 달성 등 성과를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수행기관의 마케팅에 필요한 과업과 맞춤형 바우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천안지역 중소기업 18개 업체에 26건의 맞춤형 바우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고용 44명, 매출 142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투자유치 20억원), 특허출원 37건, 정부과제 선정 6건, 인증 12건, 박람회 참가 15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블루네트웍스는 브랜드와 마케팅 지원을 받아 심볼마크(CI) 개발, 홍보 동영상·카탈로그 등을 제작해 국내외 마케팅에 활용했다.
에스티엘은 고강도 바닥형 발광소자(LED) 전광판 제품의 사업화로 6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청호솔루션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대상’에 선정되고 안전보건 규격(ISO 45001)의 인증을 얻어냈다.
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천안기업 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고 참여기업과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 황규일 원장은 “지역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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