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 컨설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주가 이직이 예정된 근로자의 원활한 재취업과 창업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공사는 지난 5월 노사발전재단과 컨설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7월 총 12주에 걸쳐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을 시행했다.
지난 5월 노사발전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업 환경분석을통해 퇴직 예정 직원들의 재취업지원 서비스 수요를 면밀히 파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컨설팅 참여 직원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퇴직 예정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재무설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내년에도 퇴직 예정 직원의 재도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관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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