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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하이알티튜드’와 후원 협약 체결

프로 산하 유소년팀 최초 고지 훈련 트레이닝 시스템 훈련

컨디셔닝·퍼포먼스 향상 위해 日대표팀 선수들도 적극 활용

하이알티튜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인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선수들. 사진 제공=서울 이랜드 FC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하이알티튜드와 유소년 발전을 위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는 이달 1일 하이알티튜드 트레이닝센터에서 하이알티튜드와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대상 체계적 트레이닝 관리 서비스 및 센터 이용에 대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선수들은 프로 산하 유소년팀 최초로 하이알티튜드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심폐 지구력 향상, 최고 스피드 향상을 위한 선수 개인별, 포지션별 관리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향상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하이알티튜드 트레이닝센터에는 특수 기술로 해발 2500m의 고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트레이닝 룸이 구축되어 있다. 일본·영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필요로 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 운동 선수들이 활용하고 있는 트레이닝이다.

서울 이랜드 FC 18세 이하(U-18) 양재민 선수는 “처음 고지 환경에서 훈련해봤는데 평지보다 더 힘든 것 같다”며 “앞으로 꾸준히 고지 환경에서 훈련한다면 운동장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알티튜드 관계자는 “고지 트레이닝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까지 범위가 넓혀졌다”며 “서울 이랜드 FC와 유소년 강화 프로젝트 공동 진행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 현지 트레이너와의 협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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