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예담의 부친이 포켓몬스터 주제가 등으로 유명한 CM송 대가 방대식 씨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남우현, 방예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방예담의 부모와 아는 사이라며 "서울예대 음악 동아리에서 만났다. 두 분이 결혼해서 태어난 게 방예담"이라며 "부친 방대식 씨가 '포켓몬스터', 유명 마트 CM송 등을 부른 분"이라고 설명했다.
방대식씨는 포켓몬스터는 물론 파워디지몬, 이누야샤 오프닝, 탑블레이드V, 드래곤볼Z 등 인기 만화의 주제가를 부른 유명 가수다.
또한 해태 맛동산, 진로소주C, 마트 CM송 등 수많은 광고 음악에 참여한 CM송계의 대부이기도 하다.
이에 방예담은 "맞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신다"라며 "오디션도 부모님의 추천으로 나가게 됐다. 노래에 뜻이 있다면 나가라고 해서 저도 꿈이 있었기에 'K팝스타'를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트레저 탈퇴 및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지난 8월 GF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이어 지난 23일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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