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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변화 ‘현대 더 뉴 투싼’, 무엇이 달라졌을까?

외형과 실내 변화로 매력 더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

한층 개선된 편의사양으로 눈길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2023년 12월,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의 스테디셀링 SUV 모델이자 준중형 SUV, ‘투싼’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투싼’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투싼은 최신 자동차 시장의 변화, 그리고 더욱 발전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및 차량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제시할 수 있는 차량으로 개발됐다.

더욱 풍성한 매력으로 무장한 더 뉴 투싼은 과연 어떤 차량일까?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거듭나다

지난 2020년, 4세대 모델로 등장한 현행 투싼은 더욱 커진 체격, 그리고 보다 미래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세대 투싼의 모습은 기존 3세대 모델 대비 한층 늘어난 전장, 휠베이스를 앞세워 더욱 우수한 ‘여유’를 과시했다.

참고로 4세대 투싼의 디자인은 지난 2019년, LA 모터쇼에서 공개한 SUV 컨셉 모델 ‘비전 T(Vision T)’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비전 T의 특징이었던 미래적이고 도시적인 감성이 돋보였고 투싼 고유의 일상에서의 쾌적한 주행, 그리고 SUV가 갖춰야 할 다양한 활용성의 공존을 담았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그리고 2023년 12월, 새롭게 등장하 더 뉴 투싼은 더욱 대담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4세대 투싼에 더해진 디자인 기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이 그대로 유지되며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가종 디테일이 더해져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먼저 전면에는 더욱 직선적인 형태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과 DRL 등으로 활용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배치된다. 여기에 보다 스포티한 감성의 바디킷이 더해져 도로 위에서 더욱 강인한 이미지, 그리고 보다 ‘와이드한 비례’를 구현한다.

현대 더 뉴 투싼 N 라인. 김학수 기자


여기에 N 라인 모델은 더욱 대담하다. 강인한 감성을 더욱 강조하는 바디킷이 강인함을 더하고 N 라인 엠블럼을 더해 도로 위에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네 바퀴에 새로운 19인치 휠, 및 차체와 같은 색상의 사이드 가니시 및 클래딩 가드가 더해진다.

이와 함께 후면 역시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리어 디퓨저의 디테일이 자리하며 스포일러 부분에도 돌기를 더해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이외에도 트윈 구조의 머플러 팁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에 방점을 찍는다.

참고로 현대차가 밝힌 더 뉴 투싼의 체격은 4,640mm의 전장과 각각 1,865mm, 1665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으며 2,755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싼타페 보다는 작은 체급이지만 ‘패밀리 SUV’가 갖춰야 할 여유는 충분히 확보했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더욱 쾌적해진 실내 공간

더 뉴 투싼의 실내 공간은 최신 현대차 ‘인테리어 디자인 기조’의 적용을 바탕으로 더욱 여유롭고 다양한 활용성을 갖췄다.

실제 더 뉴 투싼의 실내 공간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여기에 전통적인 기어 레버가 사라지며 ‘센터 터널’ 부분을 더욱 여유롭게 구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대시보드 위에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이 제시하는 ‘기능의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여기에 수평적인 대시보드 구조를 통해 조수석 부분에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마련해 스마트폰, 지갑 등 다양한 물건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어 ‘차량 사용’ 시의 높은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특히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자리한 전자식 변속 레버 덕분에 센터 터널을 새롭게 구성해 더욱 쾌적한 여유를 선사한다. 실제 플루팅 콘솔 스타일을 통해 수납 공간을 확보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 등이 더해져 사용성을 더한다.

여기에 N 라인 사양은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붉은 스티치, 검은색의 연출이 돋보인다. 더불어 공간 구성 외에도 인테리어 컬러 패키지의 개선, 추가를 통해 만족감을 높인다. 실제 더 뉴 투싼은 총 다섯 개의 인테리어 컬러 패키지를 제공한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여전한 파워트레인 구성

외형의 변화,그리고 실내 공간의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낸 더 뉴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구성을 그대로 계승한다.

실제 180마력과 27.0kg.m의 토크를 내는 1.6L 가솔린 터보 사양을 필두로 184마력과 42.5kg.m의 우수한 토크와 14.3km/L(2WD, 17인치 휠, 타이어 기준)의 우수한 효율성을 내는 2.0L 디젤 사양이 마련되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이와 함께 전동화 시대의 흐름에 맞춰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바탕으로 합산 출력 235마력, 37.4kg.m의 우수한 출력과 16.2km/L(2WD, 18인치 휠, 타이어 기준)의 뛰어난 효율성을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사양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이 더해진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또한 바닥 카펫에 가속소음과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하고 전륜 휠가드와 C필라의 흡차음재 면적을 넓혔으며, 운전석 하단 커버와 B필라에 흡차음재를 새로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흡음 성능을 최적화했다.

더불어 서스펜션 구조, 이중 접합 유리 등을 1열에 추가 적용하는 등 전체적인 주행 품질을 개선했으며 하이브리드 사양의 경우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더해진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더욱 풍성해진 투싼의 매력

더 뉴 투싼의 또 다른 개선은 ‘기능의 다양성’이 확장됨에 있다.

실제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가 적용된다.

또한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만족감을 더한다.

현대 더 뉴 투싼. 김학수 기자


이밖에도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빌트인 캠 2 ,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탑재해 차량 사용 및 운영에서의 매력을 높인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사양이 2,771만원투버 시작하며 디젤 2.0 사양이 3,013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사양은 3,213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참고로 이러한 가격은 ‘상위 사양’ 기준 기존 대비 100~200만원 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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