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자생담수균류에서 농업부산물 분해활성 발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내 자생 담수균류에서 농업부산물을 분해하는 활성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셀룰로우스 분해활성 사진




자원관은 신규 담수균류자원의 유용성 탐색 연구를 통해 전라남도 무동천의 담수에서 분리한 균류 파라보에레미아 푸타미넘(Paraboeremia putaminum)이 리그노셀룰로오스를 분해하여 당류를 생산하는 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농업부산물 주성분인 리그노셀룰로오스는 복잡하고 단단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를 친환경 원료나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연구진은 파라보에레미아 푸타미넘이 리그노셀룰로오스를 분해하여 단당류로 바꾸는 효소를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들깨 수확 후 남은 잔여물에 처리한 결과 단당류가 생산되는 것을 확인했다.



자원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파라보에레미아 푸타미넘을 포함한 조성물의 농업부산물 분해활성에 대한 특허를 출원 했으며, 향후 농업부산물의 바이오자원화와 관련한 심화연구를 할 예정이다.

리그닌분해활성 사진


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에 발견한 담수균류가 버려지고 있는 농업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담수균류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