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7일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016년부터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로 92명을 위촉해 매해 보수교육을 진행 중이다.
강사들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부모, 아동,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일반시민에게 파견을 나가 아동학대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보수교육 강의안은 사례 중심의 교수법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수교육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학대 신고 및 사례관리’를 주제로, 아동학대 대응 전 과정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교육 강사로 나선 어해룡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는 발견해 신고하는 시민인식이 학대피해아동 예방의 시작이다”며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부모는 물론 전 시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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